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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의 오상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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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명겸요한
댓글 0건 조회 7회 작성일 25-12-11 14:32

본문

1.2. 마태오복음

 그들은 예수님을 십자가에 못 박고 나서

 제비를 뽑아 그분의 겉옷을 나누어 가진 다음,

 거기에 앉아 예수님을 지켰다.

 그들은 또 그분의 머리 위에 죄명을 붙여 놓았다.

 거기에는 이자는 유다인들의 임금 예수다.’ 라고 쓰여 있었다. (27,35-37)

 …

 낮 열두 시부터 어둠이 온 땅에 덮여

 오후 세 시까지 계속되었다.

 오후 세 시쯤에 예수님께서 큰 소리로,

 “엘리 엘리 레마 사박타니?” 하고 부르짖으셨다.

 이는 저의 하느님, 저의 하느님, 어찌하여 저를 버리셨습니까?’ 라는 뜻이다.

 그곳에 서 있던 자들 가운데 몇이 이 말씀을 듣고,

 “이자가 엘리야를 부르네.” 하고 말하였다.

 그러자 그들 가운데 한 사람이 곧 달려 가서

 해면을 가져와 신 포도주에 듬뿍 적신 다음,

 갈대에 꽂아 그분께 마시게 하였다.

 그러나 다른 사람들은

 가만, 엘리야가 와서 그를 구해 주나 봅시다.” 하고 말하였다.

 예수님께서는 다시 큰 소리를 외치시고 나서 숨을 거두셨다. (27,45-50)


 그러자 성전 휘장이 위에서 아래까지 두 갈래로 찢어졌다.

 땅이 흔들리고 바위들이 갈라졌다.

 무덤이 열리고 잠자던 많은 성도들의 몸이 되살아났다.

 예수님께서 다시 살아나신 다음,

 그들은 무덤에서 나와 거룩한 도성에 들어가 많은 이들에게 나타났다. (27,51-53)


 백인대장과 또 그와 함께 예수님을 지키던 이들이

 지진과 다른 여러 가지 일들을 보고 몹시 두려워하며,

 “참으로 이분은 하느님의 아드님이셨다.” 하고 말하였다. (27,54)

 

1.3. 루카복음

 ‘해골이라 하는 곳에 이르러

 그들은 예수님과 함께 두 죄수도 십자가에 못 박았는데,

 하나는 그분의 오른쪽에 다른 하나는 왼쪽에 못 박았다.

 그때에 예수님께서 말씀하셨다.

 “아버지, 저들을 용서해 주십시오.

 저들은 자기들이 무슨 일을 하는지 모릅니다.”

 그들은 제비를 뽑아 그분의 겉옷을 나누어 가졌다.

 

 예수님의 머리 위에는

 이자는 유다인들의 임금이다.’ 라는 죄명 패가 붙어 있었다. (23,33-34.38)

 …

 낮 열두 시쯤 되자 어둠이 온 땅에 덮여

 오후 세 시까지 계속되었다.

 해가 어두워진 것이다.

 그때에 성전 휘장 한가운데가 두 갈래로 찢어졌다.

 그리고 예수님께서 큰 소리로 외치셨다.

 “아버지, ‘제 영을 아버지 손에 맡깁니다.’”

 이 말씀을 하시고 숨을 거두셨다. (23,44-46)


 그 광경을 보고 있던 백인대장은 하느님을 찬양하며,

 “정녕 이 사람은 의로운 분이셨다.” 하고 말하였다. (23,47)